근시의 치료법으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안경착용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처음 안경을 써야 한다고 이야기하면 거부감을 갖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안경을 꼭 써야 하는지, 안경을 한번 쓰기 시작하면 계속 눈이 나빠진다고 하는데... 안경을 쓰지 않고 눈을 좋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등 안경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문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안경은 단지 시력을 정상으로 보이게 해 주는 도구 일뿐, 안경에 대해서 그렇게 거부감을 갖을 필요는 없습니다.
안경테에 따라 얼굴형이 변한다?
안경테에 따라 얼굴형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는 어떤 안경을 썼을 때, 그것이 자신의 개성과 이미지에 잘 어울리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는 이야기이지, 안경테의 모양에 따라 얼굴형이 달라진다는 것은 아닙니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면 눈이 나빠진다?
그렇진 않습니다. 생활에 불편함이 없으면 필요한 경우에만 착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시력이 나쁘지 않더라도 원시나 난시, 짝눈 등은 안경을 가급적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예를 들어 원시인 사람에게는 눈의 과도한 조절작용을 줄여주어 눈을 덜 피곤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안경을 썼다 벗었다 하는 것 자체가 눈을 나쁘게 하지는 않습니다.
안경은 어릴 때부터 써야 한다?
소아는 특별히 눈이 나쁘다는 것을 표현할 방법이 없으므로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여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엄마와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거나 혹은 잘 넘어지거나 눈동자가 흔들리거나 눈꺼풀이 처져 있는 경우, 고래를 자주 갸웃거리거나 책을 너무 가까이에서 보는 경우에는 안과 검진을 통한 처방이 필요합니다.
안경을 착용하여 눈이 나빠졌다?
시력이 심하게 나쁘지 않은 사람은 안경을 쓰지 않고도 원거리의 사물을 보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안경을 쓰면 전보다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더욱 선명하게 보이지만 안경을 벗으면 다시 사물이 흐려 보입니다. 안경을 쓰다가 벗으면 불편함을 느끼므로 안경 때문에 눈이 전보다 더 나빠졌다고 잘못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안경을 쓰면 눈이 나빠진다는 이야기가 나온 듯 합니다. 안경을 착용하여 눈이 나빠졌다는 근거는 세계적으로 그 예가 없다고 합니다.
안경테에 따라 얼굴형이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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