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 정상이라도 녹내장 증상 나타나기도..
안압이 정상 범위에 있으나 시신경 이상과 특징적인 녹내장성 시야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질환을 정상안압녹내장 또는 저 안압 녹내장이라고 한다.
이는 병의 말기까지 증상이 없기 때문에 환자가 발병을 느끼지 못하며 병이 서서히 진행되며, 심한 녹내장성 손상을 받았을 경우에는 운전과 같은 활동에 장애를 받는 등 주변 시야의 손상이나 단안 혹은 양안의 중심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느끼게 된다.
정상안압녹내장 원인은 사람에 따라 시신경이 정상 안압에 의해서도 손상을 받거나 시신경유두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치료방법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추적관찰이나 수술 방법 등이 있고, 경우에 따라 시신경 유두에 허열이 생기지 않도록 빈혈, 부정맥, 울혈성 심부전 등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정상안압녹내장 질환 자체에 대한 예방법 및 유의사항은 특별히 없으나 혈액순환에 장애를 줄 수 있는 담배나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점안액 사용시 점안 후 5분 동안 누각 부위를 압박하여 눈물로 소실되는 것을 감소시키며, 약물의 전신적 흡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아무런 이유도 없이 왠지 모르게 눈이 침침한 경우에, 그리고 정기적인 신체 검사에서 시신경의 모양이 이상하다고 할 때에는 반드시 정밀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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