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치료는 진행을 늦추는데 있어..
녹내장이란 안압이 높아져서 눈에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파괴되어, 결국에는 시야가 좁아지는 병으로 실명을 초래할 수도 있는 무서운 안과 질환 중의 하나이다.
일단 손상된 시신경을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직까지는 없기에 녹내장 치료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더 이상의 시신경 손상이 유발되지 않도록 안압을 조절해서 병의 진행을 늦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필수적이고 또 일단 진단이 내려진 후에는 우선 녹내장이라는 만성병 자체를 환자 자신이 잘 이해해야 하고 정기적 검사와 지속적인 치료를 요한다.
▶녹내장 치료 어떤 것들이 있나..
녹내장 치료는 환자들의 눈 상태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약물치료(안약, 경구약), 레이저 수술, 수술적 방법 또는 앞의 여러 가지 치료법을 병용하여 치료할 수 있다.
[안약: 축동제, 신경 차단제 등]
약을 무엇보다도 규정대로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녹내장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이 일생 동안 관리하는 질환이다. 그런데 모든 안약 사용시 처음에는 작열감을 느낄 수 있으나 이는 안약 내에 항균제제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므로 이런 불편감은 단지 몇 초간 있을 뿐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내복약제: 탄산탈수 효소 억제제]
때로는 안약으로 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을 때가 있는데 이때에는 복용약을 첨가하여 안압을 조절해 주고 주로 하루 2-4회 사용한다.
[수술: 레이저 수술 등]
레이저 수술은 입원하지 않고 간단히 외래에서 치료하며 녹내장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레이저를 사용한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녹내장에 효과가 있지는 않습니다. 수술요법은 간단히 말해 배출구를 새로 만들어 안구를 차지하고 있는 물이 충분히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수술이다. 그러나 새로운 배출구가 막히는 경우도 흔하며, 수술 후에도 약물요법을 다시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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