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상편이란 눈의 흰자위부위의 조직이 섬유혈관조직으로 변하면서 눈의 검은자 부위로 자라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전에 어른들이 눈에 ‘백태’가 끼었다고 말하던 것으로, 백내장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부분의 익상편은 검은자의 코 쪽 부위에 발생하며, 천천히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어른들께 잘 생기지기만, 최근에는 젊은 분들에게도 가끔씩 발생합니다.
원인
익상편은 여러 가지 해로운 자극이 겹쳐져서 눈의 흰자위부위가 변성이 되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한 햇빛(자외선), 먼지, 건조한 공기 등인데, 이중 자외선이 주된 원인입니다.
눈의 코 쪽 부위의 흰자위는 콧등에서 반사된 빛이 비추어지며, 눈을 감을 때 가장 늦게 감기는 부위이므로 눈의 다른 부위에 비해 항상 많은 자극을 받으므로 눈의 코 쪽 부위에 익상편이 생기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증상
눈의 검은자 부위에 하얀 백태가 끼어서 외관상 보기에 좋지 않고, 혈관이 많아서 염증이 자주 발생해서 충혈과 이물감, 가려움, 통증 등의 원인이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난시를 유발시키고 눈의 검은자 중앙부위를 가리게 되어서 시력이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치료
익상편의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에는 눈의 까만 동자로 더 자라나는지 정기 점검이 필요하며, 충혈, 가려움, 이물감, 통증 등의 염증 증상이 있을 때는 약물로 치료하여야 합니다. 염증은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약물치료로 익상편 자체를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각막을 침범하여 동공근처까지 진행한 경우에는 시력보호를 위해서 수술로 제거를 해야 합니다.
수술방법
익상편 수술은 점안마취만 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약 10-15분 정도에 마칠 수 있고 입원은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수술방법으로 자가 결막 이식술과 양막 이식수술, 화학요법 등이 있습니다. 단순절제 수술보다 수술시간이 더 걸리지만 재발과 미용적인 측면에서 더 우수합니다.
수술 후 약 1달 간은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수술 초기에는 약간의 통증과 이물감이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발 방지를 위하여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와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시기
미용상의 목적인 경우
특별한 시기가 없이, 환자분이 원하는 때에 할 수 있습니다. 미용목적의 수술은 비교적 젊으신 분들인 경우가 많은데(50대 이하), 이분들의 경우 재발률이 더 높으므로(50% 이상) 충분한 상담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저하를 유발할 경우
익상편으로 인해 난시가 심해지거나, 익상편이 동공근처까지 자라나서 시축을 가릴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시력저하를 막기 위해서 익상편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예후
익상편 수술 자체는 비교적 간단하지만 재발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재발을 하게 되면 보통 충혈이 더 심해져서 미용적으로 보기가 안 좋습니다.
아무리 깨끗하게 잘 제거 한다 해도 약 20-30%정도는 재발 할 수 있는데 특이 30-40대의 젊은 층에서는 재발률이 50% 정도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높은 재발률 때문에 재발방지를 위하여 여러 가지 방법들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방법으로 방사선조사. 자가결막이식. 양막이식. 화학요법 등 이 시행되고 있는데 아직 완전히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수술 전에 환자들은 재발의 가능성을 충분히 상의하고 수술을 결정하여야 합니다.